정말 간만에 짬이 나서 제작스토리를 적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TV CF 제작스토리입니다. ​ 새벽같이 촬영장에 모인 스텝들과 함께 촬영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 때 제작했던 CF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음식이나 가공식품 등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를 줄이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 광고였습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케미필름에서 일관제작 시스템을 통해 제작했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 마찬가지지만 예산이 넉넉한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빠듯하다 못해 쥐어짜다싶이 해야 하고 그나마도 중간에 제작 과정 중 사소한 실수라도 발생한다면... 큰일이 나죠. 이런 경우 빛을 발할 수 있는 게 일관제작 시스템입니다. 최종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지킬 수 있는 걸 지켜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영상제작에..

밀린 업무일지(?)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영상제작과 인터넷 라이브 방송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쓰는 이야기는 날짜 보니 작년 11월에 진행했던 건이네요. 얼추 6개월이 훨씬 지난... ​ 그럼에도 기억을 복기해 가며 일지를 남기는 이유는 기록을 위해서입니다. 이날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도서관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모든 공공도서관이 아예 문을 열지 못했던 시절이죠. 카메라 3대와 스위처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으며 송출 플랫폼은 유튜브였습니다. ​ 참가 인원수가 많은 팀이 한 팀 있어서 최대 6대의 마이크가 동원되었습니다만... 별도의 오디오 장비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가용한 범위 내에서 유선 핀마이크와 다이내믹 마이크..

요즘 '라이브'가 대세 키워드로 떠오른 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라이브라고 하면 주로 유튜브나 페이스북 정도만 떠올렸다면 최근엔 줌은 물론이고 비메오를 이용한 비공개 라이브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는 케미필름의 라이브 스트리밍서비스 '케미스트림'의 실시간 라이브 운영사례 살펴보기입니다. 장소불문! 카페에서도 라이브 합니다 지난 7월 한창 더위가 시작할 무렵. 비대면의 절정을 이루던 시기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입니다. 라이브 토크쇼같은 컨셉으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총 5~6명의 연사가 각자 강연을 마친 뒤 함께 모여 대안을 모색해 보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튜브 라이브를 준비하는 예산이 그리 넉넉치 않은 편입니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진행 ..

대부분의 기업들은 넉넉하지 않은 예산을 쪼개어 홍보와 마케팅에 투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작과정에 들어가는 게 다반사입니다. 이번 경우도 그런 사례였습니다. 생활용품 제조사 홍보영상 제작사례입니다.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주안점을 두었으며 제작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촬영과 제작업무 외의 제반사항은 모두 제조사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여러가지일 수 있습니다. 업무분장을 서로간에 효율적으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면 그만큼 제작예산에서 아낄 수 있는 부분이 생길겁니다. 바이럴 영상이나 홉쇼핑 방송용 영상제작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작사와 고객사가 서로간에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효율적으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면 가장 좋..

포트폴리오는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케미필름 업무분야 : 다큐멘터리, 홈쇼핑 영상, 홍보영상, 유튜브 영상, 유튜브 생중계, 종합편집(모션그래픽) 지역축제 홍보영상 제작 서울 중구 - 정동야행 2017 행사기간 3일간 전체 프로그램 촬영 - 기록 및 아카이빙 용도 지역축제 스케치 촬영 OK컷 모음 서울 중구 - 정동야행 2017 전체 스케치 촬영본 중 OK컷 아카이빙용. 홈쇼핑 가구제품 영상제작 - 침대 가구, 침대 제품 인포모셜 영상제작 제품 편의성 및 기능 특징 부각 농협 사과 홍보영상 - 음성농협 천생연 사과 세척후 포장공정 앱 홍보영상 제작 - 서비스 활용 사례 영상

다큐멘터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되어 만들어지는 영상입니다. 요즘 대세인 1분 ~ 3분의 짤막한 영상들 보다는 훨씬 긴~ 편의 영상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짧게 만드는 게 미덕이긴 합니다만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을 한다면 아무리 짧아도 5분 ~ 7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장르입니다. 아무리 짧은 이야기라도 하더라도 영화적인 서사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발단과 결론 부분만 해도 내레이션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이 그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성을 갖는 시기 이거나 꼭 기록해둬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제작을 많이 의뢰 받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멀리 흩어져 있는 사람들과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도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제작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