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2. 11:32ㆍ영상제작 사례
요즘 '라이브'가 대세 키워드로 떠오른 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라이브라고 하면 주로 유튜브나 페이스북 정도만 떠올렸다면 최근엔 줌은 물론이고 비메오를 이용한 비공개 라이브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는 케미필름의 라이브 스트리밍서비스 '케미스트림'의 실시간 라이브 운영사례 살펴보기입니다.
장소불문! 카페에서도 라이브 합니다
지난 7월 한창 더위가 시작할 무렵. 비대면의 절정을 이루던 시기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입니다.
라이브 토크쇼같은 컨셉으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총 5~6명의 연사가 각자 강연을 마친 뒤 함께 모여 대안을 모색해 보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튜브 라이브를 준비하는 예산이 그리 넉넉치 않은 편입니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진행 되었어야할 행사를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으로 돌리다 보니 오디오팀을 섭외할 수 있는 예산이 안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영상용 와이어리스 마이크 3대를 가지고 중계를 진행했습니다.
카메라 3대에 카메라감독님 두 분 그리고 송출 운영과 컷스위칭은 제가 직접 담당했습니다. 카메라가 3대이다 보니 각종 케이블이 바닥으로 이어져 있게 됩니다. 송출 테스트를 마친 후 전부 테이핑 처리를 해줍니다. 그래야 혹시나 이동하는 경우에도 케이블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소불문! 도서관에서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지난 몇 달간.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으므로 다들 비대면으로 이어가는 활동을 위해 라이브 중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비대면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의 핵심은 결국 '만남'이었죠.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 때문에 만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이어가는 방법으로 라이브 방송을 택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사람의 삶에 중심을 맞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서님들께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해 주셔서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방송시에도 일반 영상제작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사전 준비'입니다. 얼마나 많은 준비가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전체 라이브 방송의 수준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대학교에서도 라이브 방송
각급 대학에서도 라이브 방송에 대한 수요는 꾸준합니다. 하지만 시설이나 인력이 수요만큼 충분치 않아서 경우에 따라 저희 회사 같은 외주 업체를 찾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온라인 열린강좌의 생중계 현장입니다. 조금 색다르게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아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소수의 미리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서만 열리는 강좌로 밀도있는 강의를 진행하기에 좋은 형식이었습니다.
넓디 넓은 공간에서도 합니다!
학술대회나 세미나같은 규모 있는 행사는 장소의 면적부터가 다르죠. 이런 넓은 공간에서는 출연자간의 거리도 꽤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날도 다르지 않아서 좌장과 발표자의 거리가 양 끝단에 위치하는 현장이었죠.
이런 현장도 문제는 없습니다.
카메라 영상신호를 받기 위한 케이블을 약 30미터가량 가설하여 중계 테이블로 가져 왔습니다. 이동시 발에 걸리지 않도록 전체 케이블 구간을 모두 마스킹 테이프로 처리해 현장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비공개 방식으로 중계 되었으며 사전 신청하신 분들에게만 링크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공지되었습니다.
케이블이... 정말 길게 연결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들도 꽤나 많습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규모 학술대회 현장입니다. 비대면 행사여서 현장 참가자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방송용 캠코더 2대를 포함해 총 카메라 3대를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유튜브와 비메오를 통한 중계 뿐 아니라 줌을 이용한 라이브 방송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는 분야입니다.
줌 라이브도 합니다.
일본에 있는 작가 두 분과 한국의 독자들을 연결한 북토크 라이브를 줌으로 진행한 사례입니다. 줌은 아시다시피 다양한 방식의 화면 구성을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플랫폼이죠. 현장의 독자들과 일본의 작가 두 분의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현장 게스트가 세 분 계셨는데 이 분들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과제였습니다. 두 대의 카메라와 간이 음향장비 등을 동원하여 라이브 송출을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로 불려가기도...
그 사이 직접 온라인 라이브 강좌에 출연 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촬영과 제작에 대한 팁을 나누기도 했고요. 라이브 방송에 대한 팁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함께하세요.
케미팀장 : mycame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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