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상제작 -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50주년

2020. 8. 6. 22:21영상제작 사례

다큐멘터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되어 만들어지는 영상입니다. 요즘 대세인 1분 ~ 3분의 짤막한 영상들 보다는 훨씬 긴~ 편의 영상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짧게 만드는 게 미덕이긴 합니다만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을 한다면 아무리 짧아도 5분 ~ 7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장르입니다. 

아무리 짧은 이야기라도 하더라도 영화적인 서사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이야기의 발단과 결론 부분만 해도 내레이션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이 그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성을 갖는 시기 이거나  꼭 기록해둬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제작을 많이 의뢰 받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멀리 흩어져 있는 사람들과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도 다큐멘터리 형식 영상제작을 의뢰받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이라고 해서 꼭 정형화 된 방식의 영상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때론 르포 형식의 약간은(?) 저널리스트 적인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다큐3일처럼 편안한 영상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소개해드리는 영상제작 사례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50주년 기념영상입니다. 동문회 행사 기념용 영상을 겸하여 제작된 영상입니다. 촬영에 상당한 공을 들였던 과정입니다. 동물병원과 교수님들 인터뷰를 위해 여러 곳을 수 차례 방문하여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영상제작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시간약속인데요. 가급적 일정을 모아서 여러 건을 하루에 소화해야 전체적인 추가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건국대는 아주 감사하게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제작을 위해 몇 개월 간 수의과대학을 드나들다 보니 수의사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도 자세히 알게되면서 굉장히 멋있는 분들이란 사실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을 원하시는 경우엔 제작 사전 미팅시간을 길~게 예상해 주셔야 합니다. 연출진과 작가가 전체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한 후 어떻게 풀어낼 지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다큐멘터리 영상제작을 내 이야기마냥 매우 좋아하는 케미팀장이 전해드렸습니다. 

 

제작문의 : mycame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