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14:51ㆍ영상제작 사례
밀린 업무일지(?)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영상제작과 인터넷 라이브 방송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쓰는 이야기는 날짜 보니 작년 11월에 진행했던 건이네요. 얼추 6개월이 훨씬 지난...
그럼에도 기억을 복기해 가며 일지를 남기는 이유는 기록을 위해서입니다.
이날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도서관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서 모든 공공도서관이 아예 문을 열지 못했던 시절이죠. 카메라 3대와 스위처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었으며 송출 플랫폼은 유튜브였습니다.
참가 인원수가 많은 팀이 한 팀 있어서 최대 6대의 마이크가 동원되었습니다만... 별도의 오디오 장비를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가용한 범위 내에서 유선 핀마이크와 다이내믹 마이크를 통해 문제없이 방송을 마쳤습니다.
항상 이런 현장은 책상이나 의자를 옮기는 것부터가 업무의 시작입니다. 도착해서 장비를 담은 가방이나 카트를 풀어 놓기 전에 자리부터 확보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도서관이라는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고정형으로 설치된 시설도 있어서 이걸 적당히 옮겨서 중계장비와 카메라를 세팅하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친절한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훨씬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려해주시더라고요.
책상을 치우고 자리를 만들었다면 그 뒤엔 라인들을 설치해야합니다. 긴 라인과 짧은 라인을 섞어서 모든 라인들을 중계석으로 잡은 장소까지 끌어와야 하고 그렇게 라인 가설이 마무리 되었다면 오가는동안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바닥에 잘 붙어 있으라고 테이핑 작업도 해줘야 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꼭 먼저 바닥에 붙여보고 떼어냈을 때 자국이 생기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죠.
장소에 따라 라이브 방송 마치고 테이프를 떼어 내는데 바닥에 끈끈이가 들러붙어서 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준비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총 3시간여를 송출했습니다.
맥북프로 16인치에 송출 프로그램은 OBS였으며 늘 그렇지만 별다른 이슈없이 잘 마무리했습니다.
예산 범위나 클라이언트 요구사항에 따라 송출 프로그램은 Vmix 와 Wirecast로 변경됩니다.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궁금하신 점은 문의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 mycamera@naver.com
손전화 : O1O-3945-27I8 (문자메시지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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