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미필름 케미팀장입니다. 이번엔 라이브 핸즈 온 의료 세미나 현장 이야기입니다. 심장초음파 라이브 핸즈 온 현장이었는데요. 현장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행사장소는 대학교 대강의실이었습니다. 무대 뒷편으로는 대형 LED 미디어월이 자리하고 있는 계단식 강의장입니다. 라이브 핸즈 온 현장에서 시연 베드를 촬영해서 해당 영상을 실시간으로 무대 뒷편의 대형 LED로 송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복잡할 건 없는 현장이었습니다만 한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현장 오디오였죠.어느 현장이나 참 오디오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인데요. 이번 현장은 오디오 믹서가 무대 뒷편에 있는데 그 사이에 두 개의 철문이 있었습니다. 강의 교수님께서는 무선 마이크를 요청하셔서 저희 무선 ..

어수선 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연말이지만 연말은 연말입니다. 따스한 캐롤 한 곡 듣고 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직접 촬영한 영상 한 편 올려드립니다. ​아무래도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일정은 상당히 촉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만그럭저럭 마감일에 맞춰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플룻과 피아노 선율에 잠시 평안함을 찾아보세요. ​촬영 : 김용훈음향 : 정호동플루티스트 : 이슬기피아니스트 : 이윤진 제작 : 케미필름기획 : 야마하뮤직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QwK2YKL70_Y

케미필름에는 일반적인 세미나가 아닌 좌담회나 토론회에 대한 중계 요청도 종종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행사는 지난 2023년 가을 진행됐던 대한 건축학회의 건축안전강화에 대한 좌담회입니다. 늘 그렇듯 먼저 행사장소에 대한 사전 인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차량 주정차 위치와 장비를 운반할 동선 파악이 참 중요하죠. 이게 미리 파악되어 있지 않으면 본 행사 들어가기 전부터 지치기 십상입니다. 대한건축학회 건물은 주차가 자주식이 아닌 기계식입니다. 보통 장비차량들이 최소 승합차 규격이므로 기계식 주차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하루 전 쯤 행사장 시설 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리고 주차 위치 등을 미리 문의합니다. 저희에게 의뢰를 주시는 고객사 담당자 분이시..

스타크래프트 게임 중계 다녀온 이야기 By 케미필름. 행사 규모가 제법 커보이죠? 맞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중계 건이었습니다. 그래서 행사일 몇 주 전부터 장비 설계를 다시 짜고 바뀐 장비로 시험방송 송출을 이어가며 실전에 적용 가능한지 테스트 해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젠 작년이 되어버린 2023년 12월 말 스타크래프트 게임 중계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케미필름이 맡은 업무 분야는 중계 촬영 및 송출입니다. 일반적인 송출보다는 훨씬 까다로운 현장이었습니다. 송출에 사용된 다양한 구성요소들. 특히나 모션그래픽이 들어간 영상 자막 소스들이 관건이었습니다. 150여 개에 이르는 자막 에셋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중계석에 앉아 이것 저것 테스트 중인 접니다. 사진상 왼쪽 옆에 계신 피디님과 붙어 ..

악기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지는 만큼 연주 영상 촬영 문의도 곧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케미필름이 제작한 연주 영상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저희 팀이 제작해서 납품한 연주 관련 영상은 훨씬 많습니다만 팀장의 나태함(?)으로 인해 블로그에 늦게 남겨드리게 되었네요.전문 연주자 뿐만 아니라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요즘 연주영상에 관심들 많으시죠? 실제로 저희 케미필름으로 문의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듯합니다. 악기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기타와 색소폰, 바이올린이나 드럼. 혹은 세션이나 팀 연주에 대해 촬영을 요청하시는 경우도 많은 요즘입니다. 초중고 악기 발표회 행사는 물론이고 개인적 대회 참가에 이르기까지 악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악기와 관련된 다양한 ..

다큐멘터리! 케미필름이 잘 하는 영상 분야 중 하나죠. 이번 글에서는 대한치매학회 20주년 기념 영상 제작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서울대 의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0주년 기념 영상을 제작할 때도 느꼈던 사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의료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의료 전문가들의 땀과 희생이 함께 했다는 것이죠. 대한치매학회 역시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 취합과 관계자 분들에 대한 인터뷰 취재를 진행하면서 같은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90년대 중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정식 학회로 성장하고 다시 성장을 거듭해 공인 학회로 인정받기까지 학회를 함께 해 오신 많은 분들의 자긍심도 전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대한치매학회는 월드컵이 열린 해인 2002년 창립 총회 개최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