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라이브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020. 12. 9. 16:28영상제작 궁금해요

코로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언택트 사회. 

언택트가 틀린 표현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이미 코로나가 촉발시킨 비대면 사회의 대표 명사로 자리잡은듯 합니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느 세미나 등을 모두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각계 각처에서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가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송출하기 위한 플랫폼을 정하는 것이 그 첫번째 관문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부터 페이스북, 줌, 구글미트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물론이고 밴드,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니까요. 

지금까지 경험한 행사들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대다수의 경우 유튜브를 기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플랫폼의 특성상 개방되어 있다 보니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런 개방성이 다소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줌이나 페이스북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일부공개' 방식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링크 주소를 누군가가 공유한다면 주최측에서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들어와서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일정한 시청자 그룹을 통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줌이나 페이스북은 비교적 폐쇄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편입니다. 비메오로도 라이브 방송이 가능합니다. 비메오는 영상 전문가들을 위해 준비된 플랫폼답게 훨씬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층을 제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특정 웹 주소를 통해서 들어오는 시청자 층에게만 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죠. 

페이스북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은 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페이지 구독자들에게 방송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에도 다양한 설정 옵션이 가능합니다. 

 

 

플랫폼을 결정했다면 이제 실전이다!

플랫폼에 따라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의 성격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유튜브나 비메오,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에서는 사실상 방송을 송출하는 개념이어서 방송을 진행하는 측이 여러 명의 시청자를 상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하지만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미트 등은 애초 개발 목적 자체가 온라인 회의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다양한 소통을 위한 도구들을 가지고 있죠. 북토크를 진행한다면 어떤 플랫폼이 좋을까요? 작가들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많이 전달하고 싶다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방송 송출 개념의 라이브 방송이 적합할 듯 합니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독자들의 이야기도 담고 싶다면? 이런 경우엔 줌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플랫폼이 훨씬 편리하겠죠. 

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해도 일반적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느낌처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준비된 자막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내보내면서도 참가자들과 함께 대화하거나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결국 직접 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비용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예산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면 꼭 해야하는 요소에만 집중해서 행사를 기획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말 그대로 필요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사용해 결과물도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일은 드물겠지만 만약 참가자가 2명인 행사에서 카메라를 3대 이상 사용한다면 카메라 사용 대수를 줄여서 예산을 절감해볼 수도 있을겁니다. 라이브 방송 도중에 사용할 영상 제작물을 간소화 하거나 사전에 준비하는 절차를 간소화 하는 것도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TV를 틀면 볼 수 있는 방송과 같은 수준의 라이브 행사를 기획한다면 예산과 함께 현실의 벽을 체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급적 꼭 필요한 요소를 잘 선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러저러한 라이브 현장에 다녀보니... 

사실 라이브 방송에서 영상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음성 혹은 오디오 정보입니다. 이부분을 간과하기 쉬운데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깔끔하게 라이브 방송에 내보내기 위한 고민을 해 본다면 분명 조금은 다른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예산이 허용된다면 음향팀을 별도로 섭외하여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음향팀을 섭외해서 진행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나 앰프 상태에 따라 음향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장의 스피커와 연결해 송출하는 라이브 방송에 전기노이즈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부 경우엔 이런 전기 노이즈를 잡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계획하고 있는 행사라면 가급적 검증된 장소를 이용하거나 그리 넓지 않은 장소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영상제작은 - 케미필름 / 라이브 방송은 - 케미스트림

케미필름의 라이브 방송 서비스 브랜드인 케미스트림은 간소화된 장비 패키지로 고객사의 라이브 방송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연구합니다. 물론 여건이 허락된다면 고가의 방송장비로 보다 수준높은 영상을 구현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알음알음으로 문의해 오시는 대부분의 경우가 예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죠.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결과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케미필름의 라이브 전문 서비스 케미스트림이 함께 하겠습니다. 

행사문의 : mycamera@naver.com